국내외 선사·화주·포워더 한자리에… 평택항 물류 경쟁력 홍보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황태현)는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내외 주요 선사, 화주, 포워더를 초청해 ‘2018 평택항 글로벌 물류 환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평택항 이용이점 및 지원정책, 발전계획 등 글로벌 물류 경쟁력 등을 소개하고 선사, 화주, 포워더 매칭 및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주식회사동방, 삼성전자로지텍, GS건설, GS글로벌, (주)피엘에스, 현대상선, 장금상선, 평택컨테이너터미날(PCTC)과 평택동방아이포트, 평택국제자동차부두(PIRT), 칼트로지스 등 기업인과 주한태국대사관, 주한벨기에대사관, 홍콩투자처,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항운노조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황태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택항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글로벌 신성장 항만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시대 요구에 부응하고 기업의 수출입창구로서 글로벌 복합 물류 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한태국대사관 싱통 랍피셋판 대사는 “금번 세미나를 통해서 경기평택항만공사의 명확한 미래 비전과 평택항의 미래 발전 전략은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연계한 태국을 비롯 ASEAN 국가와의 교역과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며 “평택항의 성공적인 발전을 통해 한국과 ASEAN국가 간 보다 긴밀한 경제협력기반이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련된 세션을 통해 평택항 글로벌 물류 경쟁력 소개와 전문가 초청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의 ‘평택항 글로벌 물류 경쟁력’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발표를 통해 평택항 운영현황 및 물류경쟁력, 비전과 경기도 중소수출기업 물류지원 사업 및 화주 인센티브 지급기준 신설 등 중소수출입 기업 유치를 위한 평택항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IT혁신연구소 박서기 소장의 ‘4차 산업혁명 시대 항만 산업의 미래’에 대한 강연 후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의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경기도내 한 수출기업 대표는 “이 자리를 통해 평택항 이용을 통한 물류비 절감효과와 새로운 물류지원 정책 사업 등을 알게 됐다”며 “운영 항로의 다변화와 함께 항차수를 더욱 확대하고 신규 배후단지 조성을 조속히 구축해 물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글로벌 물류 활성화 촉진을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아세안) IR(Investor Relations) 활동을 적극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해사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