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올해 두 번째로 현장 이사회를 개최하며 현장 중심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 사무실에서 정준석 항만위원장을 비롯한 7인의 항만위원과 남봉현 사장,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74차 항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이사회는 지난 6월 新국제여객터미널 건설현장에서 개최한데 이어 인천 신항 현장에서 2번째로 진행됐으며, 공사 주요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날 항만위원회에서는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공동기금 조성(안)’ 및 ‘인천항만공사 중장기 경영목표(2019~2023) 설정(안)’ 등 공사의 발전 방향과 관련한 주요 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항만위원들은 안건 심의 후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을 시찰하고 신항 배후단지(1단계 1구역) 건설 현장으로 이동하여 인천 신항 배후단지 개발계획과 사업 진행 경과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1단계 1구역) 조성사업은 '컨‘물동량 증대에 따른 안정적인 물동량 처리와 물류부지 확충을 위해 추진중인 IPA 핵심사업으로 '17년 10월 착공하여 '19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1구역 내 일부에 조성계획인 ’콜드체인 클러스터‘에 대한 사업자 선정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정준석 항만위원장은 “현장에서 사업 현안을 보고받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성장해 나가고 있는 인천항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적기 배후단지 공급을 통해 인천지역과 국가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현장이사회 확대는 혁신성장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하나의 접근방법”이라며 “앞으로도 공사의 핵심사업과 이슈현안에 대한 현장 중심의 소통경영을 활성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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