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한 ‘2019년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사업’에「통합 환경관리 기반 스마트항만 사업모델 실증·기획」을 주제로 과제를 제출해 주관기관 ㈜에코시안과 함께 인천항만공사, ㈜DKI테크놀로지, ㈜블루젠드론이 공동연구기관(이하 컨소시엄)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사업은 정부가 지정한 13개 혁신성장 동력분야의 신시장·신서비스 창출을 위해 분야간 융합 및 다부처 협력이 필요한 연구과제에 대한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한 사업이다.

 * 조기상용화 분야(8) : 스마트시티, 가상증강현실, 신재생에너지,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맞춤형 헬스케어, 지능형 로봇, 드론 / 원천기술확보 분야(5) : 차세대 통신, 첨단소재, 지능형 반도체, 혁신신약, 인공지능
** 파란색으로 표시된 분야는 이번에 최종 과제와 관련된 분야

인천항만공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제출한 과제는 지난 2개월간 사전 실증·기획 성과에 대한 추진전략의 구체성 및 타당성, 기관간 협조 체계여부 등에 대한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7개월간 약 8억 원의 정부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먼저, 컨소시엄은 다양한 하역방식과 주거가 인접한 인천내항을 실증지역으로 설정하고 육상구역은 IoT센서, 해상구역에는 드론 등 4차산업 신기술을 적용해 항만대기질 측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수집된 정보는 기존 인천항만공사가 개발·보유한 항만통합대기환경시스템과 연계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분석하고 종합적인 항만대기 환경 정보를 가상증강현실(VR) 기술을 접목해 항만근로자 및 인근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항만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명확한 실태파악이 가능해져 이를 저감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적용함으로써 항만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통합환경관리 기반 스마트항만 사업모델 실증.기획 사업으로 Post-R&D의 핵심인 성공적인 실증구축을 통해 연구 성과가 전국 항만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항만 환경 개선을 통한 국민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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