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8월 17일(토)부터 9월 1일(일)까지 부산 송정·광안리·송도해수욕장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7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이하 키마위크)’가 열린다고 밝혔다.

  * (부산) 8. 23.(금)∼8. 29.(목) / (포항) 8. 17.(토)∼9. 1.(일)

키마위크(KIMA WEEK)*는 ‘아시아의 킬위크(Kiel Week)**’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지난 2013년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종합 해양레저축제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 Korea International Marine Leisure Week

 ** 킬위크 축제: 1882년에 독일 킬(Kiel)에서 시작된 해양레저 축제로 요트전시 등 1,700개 행사에 약 50개국, 2천 척의 요트와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참여

올해 키마위크는 작년과 동일하게 부산과 포항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부산 송정해수욕장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각각 진행*되며, 인기 가수 등의 공연으로 키마위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 (포항, 8. 17.)러블리즈, 골든차일드, 포레스텔라, 김나영, 장윤정, 나미애
    (부산, 8. 24.)벤, 러블리즈, 빈첸, 한혜진, 나미애, 쌍둥이(이상호, 이상민)

이번 키마위크에서는 서핑, 패들보드(SUP), 카약, 래프팅, 딩기요트,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종목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1시간의 요트투어를 할 수 있는 ‘요트맛보기’에서는 요트투어와 버스킹이 결합된 ‘요스킹‘, 어린이와 청소년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요트승선 행사 등이 진행된다.

  * (포항, 8. 1.~9. 1.) 워터파크(7. 5.∼), 패들보드, 스쿠버다이빙, 요트체험
    (부산, 8. 23.~8. 29.) 서핑, 패들보드, 카약, 래프팅, 딩기요트, 요트체험, 스쿠버다이빙

또한, 23일 15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해양레저축제를 통한 관광·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독일 킬위크 총책임자 필립 돈버거(Philip Dornberger)가 세계적인 축제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양 관련 체험·전시 부스와 해수욕장에서 영화를 즐기는 바다영화관, 해양레저 사진 공모전 등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1회 키마위크 비치조정대회’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또한, 한국해양대학교에서는 선수·동호인은 물론 일반인도 키마위크 기간 동안 딩기요트*를 배운 뒤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키마위크 2019 세일링 챌린지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 바람의 힘으로 항해하는 소형 세일링 요트

부산지역에서는 19개의 해양레저관광 업체가 참여하는 ‘하나로 패스(1688-2030)*’를 이용하면 할인권을 다운받아 다양한 해양관광 상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요트업체(11) : 요트홀릭, 요트탈래, 에어픽스보트앤, 시원요트, 아이리스요트, 보트컴퍼니, 해운대요트투어, 한국해양콘텐츠개발, 부산요트투어, 와우요트, 요트오빠
    크루즈업체(4) : ㈜팬스타라인닷컴, 엠에스페리, 자갈치크루즈, 미래고속
    서핑업체(3) : 서프홀릭, 서프베이, 더서프
    케이블카업체(1) : 송도해상케이블카

한편, 해양수산부는 키마위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여 체험 프로그램 무료 이용권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벤트를 비롯한 키마위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키마위크 누리집(www.kimaweek.org)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051-760-1130, E-mail: komalnet@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지현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이번 키마위크는 해양레저와 대중문화를 접목하여 해양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연 행사”라며, “앞으로도 키마위크를 통해 다양한 해양관광상품을 지속 발굴?홍보하여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사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