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는 40척의 북극전용 선박 건조, 지역공항 개선, 철도 및 항만 구축, 북극 자원 개발 활성화 등을 2035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북극항로 개발계획은 러시아 국영 원자력 회사 로사톰이 주관하여 오랜 기간 공을 들인 만큼 중요한 계획이다. 계획의 시작은 2018년 5월 푸틴 대통령이 2024년까지 북극항로 물동량 8천만톤을 달성 명령으로 시작되었으며 2019년 말에야 겨우 북극항로 개발계획이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계획은 다양한 분야를 다루기에 중점 포인트가 84개이며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4월까지 자원개발 관련 프로그램이 착수될 예정이며 야말반도 주요 LNG항구인 사베타 항으로 이어지는 철도 건설계획 또한 올해 6월에 최종 결정될 예정2035년까지 러시아 정부는 40척의 선박 건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 몇척은 핵추진 쇄빙선으로 원자력 추진 구축함인 리데르급 선박을 2027년 12월까지 건조를 완료할 예정이며 2030년과 2032년을 목표로 2번째 3번째 리데리급 선박 건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 정부는 북극항로 개발을 위해 새로운 북극법안을 제정할 계획이다. 새 법안은 자원개발 혜택을 포함해서 2020년 1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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