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7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부 권장정책 및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과의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전 교육용 영상을 시청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공사는 시장 경쟁력이 열악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통해 이들의 자립과 성장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소기업 및 장애인기업, 사회적 기업 등의 제품을 집중 구매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제공되는 범정부 혁신조달 종합포털인 ‘혁신장터’에 대한 내용도 함께 포함됐다.

혁신장터’는 혁신제품의 효율적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통합 서비스 포털로 창업기업 및 첫걸음 중소기업 등과의 상생협력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해 정부에서 제시한 권장 구매금액을 211% 초과 달성했으며, 중소기업 제품 구매율이 99%에 이르는 등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사회적 기업과의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1,018개 공공기관 중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형윤 재무회계부장은 “정부정책 및 혁신기술제품 구매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임직원 및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꾸준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사회적 약자와 상생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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