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 시장, 지난 1년간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2개월동안의 케이프사이즈 수요와 공급 성장률 추이를 살펴보면, 선박 공급의 과잉과 수요의 감소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며 건화물선 시장 경기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수요의 감소는 2019년 4월 브라질 댐 붕괴로 인한 철광석 생산량 감소,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에너지 소비 감소 등으로 비롯된 것이다.

배슬밸류(VesslesValue), 올해 3분기부터 케이프사이즈 TCE1) 증가하며 향후 3년간 증가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슬밸류의 자료에 따르면, 공급 감소 및 수요 증가로 3분기에는 하루 30,000 달러, 향후 3년간은 일일 20,000~35,000 달러의 수입을 예상했다.

공급감소 요인으로는 케이프사이즈 선박의 폐선 증가를 들 수 있으며, 수요증가 요인으로는 중국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약 25조위안)를 들 수 있음. 이 경기 부양책은 철강 및 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에 의한 건화물선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무역전쟁 및 유가 변동성에 따른 불확실성은 상존하므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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